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와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77평 규모의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하며 새 보금자리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김재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유리와 함께한 '랜선 집들이' 영상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넓은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진 새 집의 모습이 담겨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재우는 새 집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전하며 "살면서 늘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우리에겐 꼭 그렇지만은 않았어요. 둘이 함께 울며 지치기도. 또 함께 웃으며 이겨내기도 하며 살아온지라 우리에겐 함께하는 공간이 더 소중한 존재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언젠가 아내에게 아내를 똑닮은 따뜻한 집을 선물해 주는 게 소원이었어요"라며 새 집에 각별한 정성을 쏟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재우는 "세상에서 저를 가장 따뜻하게 안아주는 아내처럼 앞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좋은 소식 많이 들려드릴게요"라고 웃으며 인테리어 작업에 참여한 디자인 팀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부부는 결혼 5년 후인 2018년 아들을 얻었지만 생후 2주 만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두 사람이 이사한 새 집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약 77평 규모의 아파트입니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유튜브 채널 '행가집'을 통해서도 집 내부를 선보였으며, 당시 남산, 63빌딩, 한강이 모두 조망되는 탁 트인 전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