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40억 건물주' 이해인... "속옷 입고 피아노 쳐 돈 번 적 없어"

방송인 이해인이 최근 화제가 된 '40억 건물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자신의 부동산 투자 성공담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공개된 '[출장마이크] 40억 자산가와 결혼했다고? 실제 사는 집으로 찾아가봄ㅣEP.36 이해인' 영상에서 이해인은 김포에 위치한 자신의 2층 집을 공개하며 건물주가 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해인은 "건물주가 됐다. 이게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너무 큰 거짓말을 하는 거기 때문에"라고 말문을 열며 "돈이 있었던 게 아니라 부동산을 하나 가지고 있었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YouTube '원마이크'


그는 자신의 투자 전략에 대해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투자를 했다"며 "요즘 서울 집값이 갑자기 엄청나게 오르더라. (부동산이) 안 팔릴 줄 알았는데 좀 높은 가격에 팔리길래 '빨리 다음 단계 가야 된다' 싶었다"고 투자 성공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해인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오해들을 많이 하셨다. '속옷 입고 피아노 쳐 가지고 번 돈으로 건물주 됐다'는 말이 너무 억울했다"며 "저는 피아노를 쳐서 돈을 번 적이 없다. 저작권이 걸려 있어 안 된다. 부동산이 저를 살린 거다"라고 해명했습니다.


YouTube '원마이크'


'롤러코스터' 활동 이후 긴 공백기를 보낸 이해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우울감이 따라올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보니 몇 년 정도를 누워만 있었던 적도 있다"며 과거의 어려움을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이해인은 현재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습니다.


"사람이 궁지에 몰렸을 때가 기회인 것 같더라. 사기를 당했다가 다시 일어나도 보고, 일을 아예 안 했다가 유튜브로 다시 일어나도 봤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철학을 전했습니다.


YouTube '원마이크'


이해인은 마지막으로 "진짜 본질을 알아봐 줄 수 있는 때가 오면 포텐을 터트리지 않을까 싶다. 저를 보며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5천만 원 사기당한 게 얼마 안 되신 것 같은데 대단하시다", "노력의 결과는 따라오는 것 같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기며 이해인의 솔직한 고백과 성공담에 호응을 보였습니다.


YouTube '원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