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정채연이 화제작 'M: 리부트'의 주연 캐스팅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4일 정채연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정채연이 드라마 'M: 리부트' 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 리부트'는 1994년 8월 MBC에서 방송됐던 납량 특집 미니시리즈 'M'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원작 'M'은 낙태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뤄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0%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주연 배우 심은하는 스타덤에 오르게 됐습니다.
새롭게 제작되는 'M: 리부트'는 2024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현대적인 SF 공포 스릴러 장르로 각색될 예정입니다.
제작사는 '재벌X형사', '그해 우리는' 등 히트작을 배출한 빅오션이엔엠이 맡습니다.
원작 'M'은 1994년 MBC에서 방송된 10부작 납량특집 미니시리즈로, 낙태의 윤리성 고발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아냈습니다. 당시 최고 시청률 50%, 평균 시청률 38.6%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심은하의 초록색 눈과 악인 M의 목소리는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센세이셔널한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 2022년 뮤지컬 'M'으로도 상연된 바 있습니다.
정채연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한 후 2016년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7위에 오르며 아이오아이 멤버로도 활동했습니다.
이후 tvN '혼술남녀'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그는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연모', '금수저', 넷플릭스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조립식 가족'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최근 종영한 '에스콰이어'에서는 법무법인 율림 신입 변호사 강효민 역을 맡아 능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정채연이 전설적인 작품 'M'의 리부트 버전에 합류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