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난각번호 4번 가격 논란에 '군 복무' 손보승 영리 의혹까지... 이경실 '우아란' 결국 폐업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군 복무 중 영리 활동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명의로 등록된 온라인 쇼핑몰이 폐업 처리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스타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배우 손보승(26) 명의로 운영되던 온라인 쇼핑몰 '프레스티지'가 지난달 26일 폐업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쇼핑몰의 홈페이지 역시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뉴스1


이와 관련해 이경실(59)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나중을 위해 아들이 군대 가기 전에 대표로 등록하긴 했지만 손보승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의 발단은 이경실이 런칭한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높은 가격 책정에서 시작됐습니다. 난각번호 4번 달걀 30구를 15,000원에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는 방사 사육으로 생산되는 난각번호 1번 유정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싼 수준입니다.


달걀 난각번호는 사육 환경에 따라 분류되는데, 1번은 방사 사육, 2번은 축사 내 평사 사육,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좁은 기존 케이지에서 생산된 달걀을 의미합니다.


마다엔터테인먼트


이경실은 가격 논란에 대해 "일반적인 가격을 생각하면 비싼 것은 맞지만 우아란의 품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으며, 가격에 걸맞은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꾸준한 품질을 위해 노력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문제는 군 복무 중인 손보승이 달걀 판매업체 프레스티지의 대표로 등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현재 육군 상근예비역 일병으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군인복무기본법 제30조에 따르면 군인이 영리 활동을 할 경우 징계나 처벌 대상이 됩니다. 이에 따라 손보승의 군 복무 중 영리 활동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