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코 성형' 강남, 의외의 부작용 토로... "잘생겨지긴 했는데 팬들이 못 알아봐"

가수 강남이 최근 코 성형수술 후 달라진 외모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2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업로드된 '강나미 맞습니다 흑발 강나미의 슈스 화보 최초 공개. 퇴근 후 회식 비하인드까지' 영상에서 강남은 성형수술 후 변화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강남은 코 성형수술 이후 "비주얼 리즈 갱신", "잘생겼다"는 댓글이 쏟아진 것에 대해 "댓글을 딱 보고 내가 먼저 연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그는 "댓글에 '잘생겼다' '덴지 같다'가 많이 있었다. 그래서 '어? 그래? 화보 찍자' 그래서 내가 먼저 아는 누나한테 '나 잘생겼대. 잡지 촬영 한 번 하자'고 했다"며 직접 화보 촬영을 제안한 경험을 전했습니다.


강남은 "웬만한 잡지사 화보는 연예인한테 연락이 오지 않나. 나는 연예인이 직접 연락을 해 화보 스케줄을 잡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강남은 성형수술로 인한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고백했습니다. 그는 "'한일톱텐쇼' 시청률 1등이라 어르신들이 날 알아본다. 시장 가면 난리난다. 근데 못 알아보더라"며 코 수술 후 기존 팬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은 "코 수술했더니 못 알아보더라. 그래서 아쉽다. 다시 열심히 해야 되는 상황이다"며 새로운 외모로 인한 인지도 변화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또한 강남은 제모 시술을 받을 뻔한 경험도 공개했습니다. "애매한 수염이 콤플렉스"라고 밝힌 그는 "매니저가 시술을 잡았는데 딱 누웠더니 아플거라 했다. 못 받겠더라. 그래서 나갔다"며 "면도만 해도 연예인처럼 바뀌니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에서 강남은 화보 촬영장에서 흑발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며 달라진 비주얼을 과시했습니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앞서 강남은 지난 10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데뷔 전 코 수술 구축으로 인한 재수술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연골을 이용해서 코 수술을 하면 코가 짧아진다. 어느 날 내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내 콧구멍만 보이더라"며 재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강남은 "난 잘생겨서 이득되는 게 없으니까 신경을 안 썼는데 일단 콧구멍이 보이면 돈이 샌다. 또 코가 휘어있어서 한쪽으로밖에 숨을 못 쉬는데 그래서 피곤했다"며 실용적인 이유도 덧붙였습니다.


수술 후 만족감에 대해서는 "수술을 하니까 얼굴이 안 길어보인다. 맨날 상화가 얼굴 왜 이렇게 기냐고 했는데 안 길어보인다"고 긍정적인 변화를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