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수지X김선호, 베트남서 투샷 포착... 마스크 벗고 러닝 즐겨

베트남 하노이에서 영화 '현혹' 촬영 중인 배우 수지와 김선호의 러닝 장면이 현지 SNS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는 수지와 김선호가 하노이의 유명 관광지인 서호(호 떠이) 주변 도로에서 나란히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차량과 오토바이가 분주하게 오가는 가운데, 촬영팀과 함께 이동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에서 수지는 스포츠웨어를 착용하고 편안하게 러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렬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검은색 모자를 깊숙이 눌러쓰고 긴 바지를 입은 차림이었습니다. 선글라스나 마스크 없이 자연스러운 얼굴을 드러낸 채 미소를 지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여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선호는 수지의 뒤를 따라 속도를 조절하며 여유롭게 달렸습니다. 간헐적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미소를 보이는 등 편안한 표정을 유지했으며, 보행자와 차량을 배려해 한 줄로 달리는 러닝 에티켓을 준수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을 공개한 현지 누리꾼은 해당 장면이 영화 '현혹'의 촬영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두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 동선을 맞춰 뛰고 있었다"며 "서호부터 반카오 삼거리까지 연속으로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침 러닝을 나가면 수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건가" "민낯인 것 같은데 화면에서와 똑같이 아름답다" "호수 경치보다 두 배우의 투샷이 더 눈에 띈다" 등 부러움과 감탄이 담긴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즈니+ '현혹'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현혹'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미스터리 시대극입니다. 1935년 경성을 무대로, 반세기 넘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온갖 의혹과 소문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그리게 된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가 그녀의 숨겨진 비밀에 접근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우아한 세계', '관상', '에이트 쇼'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은 '현혹'은 2026년 디즈니+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