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마이큐와의 재혼 과정에서 겪었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7일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공개된 '"부러워 미치겠네" 김나영♥마이큐 결혼 풀스토리 듣다가 뛰쳐나간 홍진경' 영상에서 김나영은 마이큐 부모님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김나영은 "어느날 마이큐가 부모님이 나를 보고 싶다더라. 그때 마음이 쿵 내려 앉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사실은 피하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따뜻하게 저를 맞아주셨다. 하지만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복잡했던 심정을 전했습니다.
특히 김나영은 마이큐 어머니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두 번째 만났을 때 밥 먹다가 어머니가 저한테 반지를 주셨다"며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는데 다이아 반지를 주면서 '이 반지 주인이 너인 거 같다' '나중에 현석이 짝 만나면 주려고 준비해 뒀던 거야' 하시더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김나영은 이러한 경험에 대해 "너무 감동이었다. 그 집이 너무 따뜻하고 드라마에서 봤던 너무 예쁜 가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나영은 2019년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해왔습니다. 이후 2021년 12월부터 마이큐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3일 결혼식을 올려 정식 부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