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권위 의식 없는 인사성 바른 청년"... 지드래곤, 아픈 팬 母 향한 따뜻한 마음 '뭉클'

빅뱅 지드래곤의 따뜻한 인간미가 담긴 미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8일 지드래곤 팬 페이지에는 한 팬이 직접 경험한 훈훈한 일화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미담은 유튜브 '지드래곤이 정형돈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 댓글에 처음 게재된 후, 팬 페이지에서 다시 소개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누리꾼 A씨는 과거 지드래곤과의 우연한 만남에 대해 상세히 전했는데요. 그는 "어머니 병원 때문에 순천향 앞에서 다섯 달간 월세로 단기 거주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Instagram 'xxxibgdrgn'


이어 "지디가 그 근처에 거주하는지 스무 번 넘게 마주쳤고,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눴다"고 회상했습니다.


특히 지드래곤의 인품에 대해 권위 의식이라곤 전혀 없는 인사성 바른 청년이라고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지드래곤이 보여준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A씨는 "어머니와 사진도 찍어주시고, 어머니께 '그동안 보셔왔던 봄을 내년에도 보셔야죠'라는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쾌차하신 어머니는 항상 '너무 착하더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신다며, 지드래곤을 "정말 예의 바른 사람"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씨는 "항상 응원한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 미담이 공개된 후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에 직접 '좋아요'를 남겨 사실상 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스타그램 캡처


팬들은 지드래곤의 진정성 있는 인품에 다시 한 번 감동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드래곤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앙코르, 프레젠티드 바이 쿠팡플레이'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