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다시 일으켜야 돼"... '6년 공백' 끝낸 명세빈, '이 사람' 헌신 덕분이었다

배우 명세빈이 6년간의 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매니저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20회에서 명세빈은 자신의 침체기와 재기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매니저가 감독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명세빈의 새로운 면모를 어필했다는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명세빈은 이날 방송에서 '부암동 복수자들' 드라마가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6년간 작품 활동을 쉬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공백기의 원인에 대해 "저도 고민 많이 했다. 이미지가 너무 여리어리하고 청순학 쪽으로만 가려고 해서 그런가. 사실 청순과 풋풋함은 20대지 40대는 아니지 않냐"라고 설명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명세빈은 "예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결심을 그때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명세빈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매니저의 적극적인 활동이었습니다.


명세빈은 매니저의 노력에 대해 "조금씩 일이 있을 때 같이 했던 매니저인데 '안 되겠다. 우리 배우 다시 일으켜야겠다'하고 감독님에게 가서 '우리 배우도 다른 캐릭터 연기할 수 있다. 이것도 잘한다'라고 어필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매니저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일을 구해온 결과물이 바로 '닥터 차정숙'이었다고 밝혔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현장에 함께 온 매니저는 유재석의 질문에 "제가 어릴 적부터 명세빈 배우의 팬이었고 조금씩 일 시작하다가 양파 같은 매력이 많은 배우였는데 그걸 몰라주는 게 속상해서 '반전되는 역할도 잘할 수 있는 명배우'라고 어필을 많이 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명세빈은 "지금도 같이 일하고 계신다"며 매니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고, 이러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