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생후 279일 된 아들 하루의 첫 광고 촬영 현장에서 아버지로서의 벅찬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하루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생후 9개월 만에 광고계에 데뷔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심형탁과 하루 부자가 생애 첫 광고를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루는 '슈돌' 첫 등장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700만 회를 기록하며 예능 화제성 4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하루가 아기용 섬유유연제 브랜드 광고를 찍게 된 것인데요.
촬영장에 도착한 심형탁은 "오늘은 하루가 광고 모델이 돼 촬영장에 나왔다"며 감춰지지 않는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심형탁은 첫 광고 촬영을 앞두고 "대단하다. 제가 처음 광고를 찍은 게 20살 넘어서였는데, 하루는 1살도 되기 전에 광고를 찍는다"며 "하루가 첫 광고 촬영도 잘해낼 거라고 믿는다. '슈돌'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루는 촬영장에서 아빠 심형탁의 손짓에 따라 활짝 웃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펼쳐 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광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는 최근 3개월 동안 아기용품, 유아복 등 총 6건의 광고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한 총수입이 5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심형탁은 2022년 일본인 아내 사야와 혼인신고를 완료한 후, 2023년 한국과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올해 1월 첫아들 하루가 태어났으며,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적인 육아 모습을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