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나도 처음엔 두려웠다"... '유퀴즈' 조세호, 정신과 치료 고백했다

방송인 조세호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는 "나도 정신과에 다니고 있고 약을 먹는다"고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는 판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경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경준 전문의는 "하루 50~60명을 진료받는다"며 "대부분 통제될 수 없는 불안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객관적으로 봤을 땐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개인적인 요인이나 사소한 것들이 누적되다 보면 불안 수준이 높아진다"며 "이 순간까지 오면 본인이 왜 불안한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재석이 "우울증은 감기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더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나도 처음엔 가기 두려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조세호는 "그래도 병원 가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었다"며 "그래서 더 건강하게 다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