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서울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26일 더시드컴퍼니는 손연재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손연재의 기부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결혼 당시 받은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전달했으며, 지난해 아들의 첫 돌을 맞아서는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신생아과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2024년 출산 직후에도 산부인과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누적 기부액만 총 2억 5,000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 5월에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부가부 유아차 12대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리듬체조 개인종합 파이널에 진출했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리듬체조 최초의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습니다.
현재 손연재는 은퇴 후에도 유소년 육성과 아카데미 운영,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리듬체조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문화 확산 캠페인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30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리프챌린지컵'도 그 일환입니다.
이 대회는 손연재가 소속된 리프스튜디오와 더시드컴퍼니가 마포구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소년 리듬체조 대회로, 어린 선수들에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싶다"는 손연재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