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가구 전문업체 퍼시스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대리점 지원을 위한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출범시켰습니다.
퍼시스는 지난 21일 서울 오금동 본사에서 하나은행과 대리점 상생을 위한 '윈윈 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 정책 방향과 일치하며, 퍼시스 대리점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고 본사와 유통 파트너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윈윈 펀드'는 퍼시스가 하나은행에 맡긴 100억 원 정기예금의 이자 수익을 활용해 운영되는 대리점 맞춤형 금융 지원 시스템입니다.
퍼시스와 1년 이상 정식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대리점들이 하나은행의 대출 심사 절차를 통과하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리점들은 개별 신용등급에 따른 기본 대출금리에서 퍼시스 지원분 연 2.2%포인트를 차감받아 최대 3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약은 퍼시스가 추진 중인 '유통망 상생 금융지원 모델' 확산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앞서 체결한 신한은행 협약에 이은 두 번째 금융기관 파트너십입니다.
퍼시스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 대리점들의 경영 안정성과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함으로써 ESG 경영 철학 중 사회적 책임 이행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광호 퍼시스 대표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약은 대리점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상생의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경영 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퍼시스는 '윈윈 펀드' 운영과 함께 대리점들의 현장 운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