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의 신혼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마음에 들었던 집을 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24일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측은 홍현희와 제이쓴, 정시아, 백도빈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신혼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방송된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2018년 결혼한 홍현희는 신혼집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신혼집이 원래 살고 있던 집이었다"며 "익숙한 공간이다 보니 신혼 느낌은 솔직히 크게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남편 제이쓴 역시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고 나서야 비로소 신혼 같았다"며 아내의 말에 공감했습니다.
부부는 적은 예산으로 부동산을 알아보고 셀프 인테리어를 해나가던 과정을 신혼의 가장 큰 재미로 꼽았습니다.
제이쓴은 "집을 보고 돌아오면 밤 늦게까지 대화를 나눴다"며 "그러다 집 앞 분식집에서 야식을 사 먹던 순간이 너무 좋았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홍현희는 갑자기 표정이 바뀌며 "그 집 샀어야 했는데,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화병이 난다"고 아쉬워했습니다.
이에 제이쓴은 "그때 우리 돈도 없었잖아"라며 아내를 다독였습니다.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지난 2020년 12월 서울 광진구 소재 구옥을 부부 공동 명의로 매입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이 건물에서 사무실 겸 카페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놓고 두 집 살림'은 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