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에서 1톤 트럭이 다리 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8시 20분경 순창군 복흥면 반월 교차로 인근에서 1톤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다리 입구 구조물을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0대 동승자는 의식 저하 등 중상을 입어 구조됐으며, 나머지 2명도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탑승자들은 모두 지인 관계였으며, 함께 식사를 마친 후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승차 정원을 초과한 상태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들의 진술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