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스타강사' 현우진, 서울 강남 논현동 부지 650억 돌파... "시세차익 337억"

수능 '스타 강사' 현우진 씨가 7년 전 320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지가 현재 65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이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우진 씨는 2018년 1월 서울 논현동 준주거지역 대로변 인근 부지 약 1034㎡(313평)를 개인 명의로 320억 원에 구입했습니다.


해당 토지는 매입 후 약 5년간 프랜차이즈 카페와 사무실로 임대 운영되었으며, 2023년 말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가 올해 9월부터 신축 공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현우진 / 메가스터디


이 부지는 지하철 7호선 학동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어 상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특히 커피전문점, 음식점, 오피스텔 등의 상업시설 수요가 지속적으로 몰리는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부지의 추정 가치는 약 657억 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이는 매입 당시 320억 원과 비교해 약 337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7년 6개월 만에 투자금액의 2배 이상 수익을 올린 셈입니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팀장은 "현우진 씨가 대지 매입 후 신탁을 통한 자금 조달과 임대 운영을 거쳐 철거 및 신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동역 초역세권 대로변 입지와 신축 건물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향후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