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입사 한 달 만에 '전세사기' 당했다는 KBS 남현종 아나운서, 피해액 얼만지 봤더니...

KBS 아나운서 남현종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충격적인 전세사기 피해 경험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3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은 남현종 아나운서가 방송인 사유리로부터 넉살 특훈을 받는 모습이 방송된다고 예고했습니다. 남현종은 이 과정에서 자신이 겪은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고백했습니다.


남현종은 '6시 내고향' 리포터로서 성공해야 하는 절실한 이유를 설명하며 "회사 입사하자마자 이사를 갔는데 한달 만에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도 공개했는데, "총 6천5백만원 중에 5백만원만 돌려받아서 6천만원을 메워야 한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어 남현종은 "올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지며,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남현종의 사기 피해 고백을 들은 박명수는 "아나운서도 사기를 당하다니"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전현무 역시 비슷한 경험담을 공유했습니다. 


전현무는 "내가 뉴스 하던 시절 가짜 주유소에 대한 보도를 했었다. 근데 뉴스에 나온 가짜 주유소는 내가 전날까지 갔던 주유소였다"고 황당한 사연을 전하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오늘(23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