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출신 최홍만이 가족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73회에서는 키 217cm의 거인 최홍만이 제주도에서 펼치는 가을 바다 라이프가 전파를 탑니다.
이번 방송에서 최홍만은 매니저들과 함께 가을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매니저가 "네가 물에 떠?"라고 의구심을 표했지만, 최홍만은 범고래를 연상시키는 놀라운 수영 실력을 과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거대한 체구의 최홍만이 바다에 입수하자 제주 바다가 크게 출렁였고, 이를 지켜본 참견인들은 "바닷물이 넘칠 것 같다"며 탄성을 질렀습니다. 원거리에서 바라본 그의 모습은 마치 향유고래를 방불케 할 정도로 웅장한 비주얼을 연출했습니다.
방송에서 최홍만은 어머니와 관련된 애틋한 추억담도 공개합니다. 해녀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제주 해남'을 꿈꿨다고 밝힌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삶아서 먹여주던 따뜻한 기억을 되짚었습니다.
최홍만은 "아버지가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숨겼다"고 고백하며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살아계신다면 밥 한 끼 함께하고 싶다"는 진정성 있는 마음을 전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는 최홍만의 생일 전야 축하 파티 장면도 담겼습니다.
1M 길이의 통갈치구이를 비롯해 고등어회, 전복 등 제주도 대표 특산품으로 구성된 생일상이 준비됐고, 매니저가 마련한 고가의 명품 선물이 등장해 최홍만을 감격시켰습니다.
그는 "이런 선물은 태어나서 처음 받아본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해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생일 전야제의 클라이맥스는 썸녀와의 깜짝 전화 통화였습니다. 최홍만은 화제의 여성에 대해 "귀엽고, 섹시하고, 청순하다, 모든 걸 다 갖췄다"며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10살 연하이며 한예슬을 닮았다는 썸녀와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 스토리는 본방송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제주 바다를 헤엄치는 향유 거인의 의외의 매력과 최홍만의 진심 어린 가족 이야기는 22일 오후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