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GM, 여성 엔지니어 150명 모인 '2025 SWE 코리아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글로벌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가 여성 엔지니어들의 네트워킹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GM은 지난 19일 GM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2025 SWE 코리아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SWE 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GM과 HP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엔지니어 150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사진 제공 = 제너럴 모터스


컨퍼런스는 "연결의 힘: We Engineer"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행사는 글로벌 AI 연구 분야의 여성 리더십 엔지니어가 진행한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습니다. 기조연설에서는 소재 과학에서 AI 응용 분야로 확장해온 커리어 여정과 국제 무대에서의 협업 경험, 현장에서 얻은 핵심 인사이트가 공유되었습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세대 간 AI 경험을 다룬 패널 토론과 글로벌 협업 사례 공유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그룹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전반의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나누며 상호 학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SWE 코리아 이지영 회장은 "SWE 코리아는 여성 엔지니어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제공 = 제너럴 모터스


이지영 회장은 "올해 컨퍼런스는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연결의 가치를 실감하며 기술·리더십·커리어 전반에서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자리였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기술 인재들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SWE 코리아의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SWE 코리아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임소영은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적 논의뿐 아니라 글로벌 협업, 사고방식,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임소영 부회장은 "GM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여성 엔지니어의 리더십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SWE 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회식과 시상식, 기조연설, 패널 토론, 글로벌 협업 사례 발표, 그룹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제너럴 모터스


참가자들은 AI 기술 경험과 엔지니어링 현장의 실제 사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폭넓은 관점을 공유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SWE는 지난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로, 전 세계적으로 약 4만여 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여성 엔지니어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020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SWE에 가입하여 GM 엔지니어들의 연구개발 역량 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제너럴 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