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 오프로드 SUV 콘셉트카가 오는 2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오토모빌리티 LA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됩니다.
현대차는 이번 콘셉트카에 대해 모험 정신을 담아낸 디자인 탐구의 결과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회사 측은 "아이오닉 5 XRT, 산타크루즈 XRT, 그리고 신형 팰리세이드 XRT PRO를 포함한 현대자동차의 XRT 양산차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정신과 견고함을 더욱 강화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콘셉트카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소재한 현대 아메리카 테크니컬 센터(HATCI)에서 개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콘셉트카는 뛰어난 성능과 강인함을 겸비한 특징을 보여주며,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를 자랑합니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는 이 콘셉트카의 특징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오프로드 디자인과 장비의 특징을 보여준다며 "향상된 지상고와 암벽 등반을 위한 차체와 넓은 스탠스, 크고 두꺼운 타이어, 클래딩과 차량 하부 보호 장치, 지붕에 장착된 조명과 기어 랙이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오프로드 유틸리티 차량(UTV)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미국에서 오프로드 유틸리티 차량(UTV)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수요가 급증했고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대표적인 UTV로는 지프 랭글러가 있으며, 현재 포드 브론코와 브론코 스포츠, 혼다 패스포트, 토요타 랜드크루저 등이 활발히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