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벤틀리 4억 넘는다는 말에 "연예인 DC" 외쳤다가 '칼거절' 당한 황보라

배우 황보라가 자동차 구매를 위해 벤틀리 매장을 방문했지만,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당황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황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차량 구매를 위한 매장 방문기를 선보였습니다.


Youtube '황보라 보라이어티'


그는 금발 가발과 블랙 미니 원피스를 착용한 '벤틀리 걸' 콘셉트로 등장하며 "차는 내가 사고 싶은 걸 사야 후회 없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황보라는 신형 모델에 직접 탑승하며 차량을 살펴봤지만, 딜러로부터 4억~4억 중반대라는 가격 설명을 듣자마자 "내릴게요"라고 즉석에서 반응했습니다. 이어 "연예인 DC 있냐"고 할인 가능성을 문의했으나, 딜러는 "없다"고 단호하게 답변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차량 가격뿐만 아니라 유지비 부담도 황보라를 고민에 빠뜨렸습니다. 딜러는 커스텀 비용만 약 800만원이 소요되고, 연비는 7km/L에 고급유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들은 황보라는 "생각보다 너무 비싸다. 그런데 너무 예쁘다"라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보라는 남편 차현우에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벤틀리 계약하려는데 계약금이 3천만 원이다"라는 메시지를 전송했습니다.


Youtube '황보라 보라이어티'


차현우는 "잘 나가네, 알아서 해"라는 짧고 차가운 답변을 보냈고, 이를 본 황보라는 "무섭다. 화난 거다"라며 긴장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황보라는 즉석 계약을 포기하고 매장을 나섰습니다. 그는 "오늘은 못 샀지만, 내년 3월쯤 '보라이어티' 잘 돼서 다시 계약하겠다"며 아쉬움과 함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