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멤버 혜린이 그룹 완전체 컴백 가능성을 시사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8일 혜린은 방송되는 SBS Life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에 게스트로 출연해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혜린은 무속인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많은 편입니다. 뮤지컬, 앨범, 디제잉 중에 어디에 비중을 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라고 고민을 상담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비안선녀는 "앞으로는 앨범 쪽에 적극적으로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신인 시절에 두근거리게 했던 그런 신곡이 좀 보입니다. 그런 곡이 들어올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발언은 혜린이 EXID 완전체 활동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입니다. 혜린은 "저희(EXID)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쯤"이라며 "신곡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엄청 신기합니다"라고 놀라워했습니다. 이어 "앨범을 낸다면 신나는 분위기가 좋을지, 분위기를 잡는 노래가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설연지설화는 이에 대해 "발라드도 좋지만 화려한 쪽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걱정인 부분은 중요한 순간 기관지가 항상 안 좋습니다. 그런 부분은 관리를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EXID 멤버 하니는 지난 2022년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양재웅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며 결혼식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이 사건의 여파로 하니 역시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됐습니다. 최근 하니는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최근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삶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어릴 땐 유명해지고 싶었는데 유명세라는 것에 단점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라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양재웅 등 의료진 12명은 지난달 26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이중 5명의 의료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