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14일 볼리비아를 2-0으로 꺾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 진입 가능성을 대폭 끌어올린 가운데, 올해 마지막 A매치인 가나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소속팀 헹크에서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오현규가 가나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할 예정입니다.
볼리비아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과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골을 기록한 조규성의 연속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오후 7시부터 프리뷰쇼를 편성해 경기 전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중계진으로는 차분하면서도 예리한 분석력을 자랑하는 장지현 해설위원과 풍부한 현역 경험을 보유한 이근호 해설위원, 그리고 양동석 캐스터가 투입되어 경기의 재미를 한층 높일 계획입니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관전 포인트로 "볼리비아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만큼 가나전에서는 분명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상대의 강력한 압박 속에서 체계적인 빌드업과 공격 전환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팀이 가나전에서는 개선된 경기력으로 희망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월드컵 본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수준의 팀을 상대로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나는 쿠두스, 파티, 이나키 윌리암스, 조던 아유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제외된 상황에서 지난 일본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일부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한국과의 맞대결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