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존박한테 자격지심 있어요"... 15년 만에 '슈스케2' 미련 솔직 고백한 '위너' 강승윤

위너의 강승윤이 15년 전 슈퍼스타K2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강승윤은 존박에 대한 자격지심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은 짧아진 가을의 끝을 잡고 음악이 있는 감성임장을 떠나는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MBC '구해줘! 홈즈'


김숙은 "가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름은 한 달이 길어지고, 가을은 10일 짧아졌다는 통계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점점 더 짧아질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감성임장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강승윤은 최근 발표한 솔로 정규 2집의 타이틀곡 'ME(美)'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선율이 매력적인 신스팝 록이라고 소개하며, '홈즈' 코디들의 즉석 반주에 맞춰 신곡을 불렀습니다.


완벽한 컬래보 무대에 장동민은 "콘서트할 때 우리를 세션으로 불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강승윤은 작년 군 생활 중 휴가 때 숙소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스타일로 집을 꾸몄냐는 질문에 그는 "미드센츄리스타일로 꾸몄습니다. 쇠테리어랑 코지한 느낌을 섞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MBC '구해줘! 홈즈'


이어 독립의 로망인 취미방도 만들어 리클라이너 소파에 LP, 사진으로 야심차게 꾸몄는데 다섯 번 정도만 이용했다고 양심 고백했습니다.


강승윤은 얼마 전 다녀온 '슈퍼스타K2' 동료들과의 호주 여행 비하인드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김지수씨가 단톡방을 만들어 국내 여행이라도 다녀오자고 제안했는데, 존박씨 개인채널에서 갑자기 호주 여행으로 스케일이 커져버렸습니다. 심지어 할리우드 스타들을 만나 인터뷰까지 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우재가 강승윤에게 "여행을 가면 지갑이 열리는 순서가 순위 순인가요? 나이 순인가요?"라고 묻자, 강승윤은 "공교롭게도 1등을 한 허각 씨가 연장자입니다. 저도 사고 싶지만 허각 형이 산다고 해서..."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강승윤의 솔직한 심경 고백이었습니다. 


Instagram 'johnparkgram'


김숙이 "승윤아, 오늘 보니까 콘서트다. 임영웅은 17곡 존박은 25곡을 부르고 갔다"고 말하자, 강승윤은 "저 존박한테 자격지심 있단 말이에요. 존박이 2등이고, 저 4등해 가지고. 존박이 25곡 불렀으면 저는 40곡도 가능하다"라며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가을을 찾아 떠나는 낭만가득 감성임장은 오는 20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