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도라이브 시즌3'에서 주우재가 조세호의 고가 차량 구매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16일 공개된 '도라이브 시즌3'의 '주우재 해체쇼' 2편에서는 주우재의 과거와 현재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제작진이 모델 데뷔 이전 주우재의 다양한 경험들을 언급하며 "자발적으로 본인 인생을 개척해서 라디오도 하시고 공연 기획도 하시고. 그때 그 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면 언제가 더 행복한 거 같냐"고 질문했습니다.
주우재는 "아예 다르다. 그때는 별 생각 없어서 행복했다. 저는 (미래) 걱정 없이 냅다 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김숙은 주우재의 성격에 대해 "큰 욕심이 없는 거 같다. 몇 년 전에 '저는 더 이상 안 벌어도 된다'더라"라고 말했고, 장우영도 "사람 자체가 물욕이 없다"고 동조했습니다.
이때 주우재는 자신의 소비 패턴을 설명하며 "저는 차도 금액대를 정해놓고 그 안에 산다. 제가 개인적인 시간에 (김숙) 누나처럼 멀리 여행가는 것도 아니고 형도 2억 짜리 타지만"이라고 말하며 조세호의 고가 차량 소유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조세호는 "차 살 때 뭐 보태줬냐. 내가 열심히 리스로 이제 다 갚았는데"라고 해명하며 "결국 행복의 기준점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제작진이 "조세호 씨는 벌만큼 다 버셨냐"고 추가 질문하자, 조세호는 "저는 사실 물욕이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비 철학에 대해 "얼마 전에도 어디서 '왜 열심히 사세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냐면 '사고 싶은 게 있어서'라 했다"며 설명했습니다.
조세호는 이어 "내 주변 친구들이 나로 인해서 좋은 거 많이 먹었으면 좋겠고 내 가족들이 나로 인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들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까 그런 욕심이 커졌다"고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