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반값가전' 상품군이 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지난 3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반값가전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회사는 같은 기간 총 19종의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장했습니다.
개별 상품 성과도 인상적입니다. 올해 지난 10월 기준 '포벨 고속 충전 케이블'은 전월 동기 대비 71%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인썸 헤어드라이어'는 68%, '인썸 미니 전동 마사지건'은 44%, '인썸 효도손 마사지기'는 38%의 매출 증가율을 각각 달성했습니다.
판매 실적 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인썸 헤어드라이어'는 약 5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올해 지난 8월 선보인 '락앤락 멀티다지기'는 초기 물량 3천 대가 출시 3주 만에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1월 론칭한 '인썸 미니 전동 마사지건'은 약 18만 대 이상 판매되며 반값가전 카테고리 내 누적 판매량과 매출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성공 요인으로는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이 꼽힙니다.
더불어 중소 협력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주요한 성공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홈플러스 가전·문화 부서는 협력업체와의 정기 간담회, 입점 지원, 공동 프로모션 기획 등을 통해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요 협력사 중 한 업체는 홈플러스 입점 후 올해 지난 10월 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홈플러스는 반값가전의 성공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해 내년까지 신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토스트기'를 비롯해 '핸디 청소기', '식품 건조기',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 '무선 블루투스 이어셋' 등 생활 밀착형 가전제품을 단계적으로 출시하며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하동석 홈플러스 리빙가전팀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합리적 가격', '혁신적 상품',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토대로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한 것이 반값가전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므로, 반값가전의 실용성과 가치를 직접 체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