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서진과 여동생 효정이 성형 수술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 남매는 팬층을 놓고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 중 박서진의 과거 사진이 화면에 등장하자, 박서진은 크게 당황하며 "저거 누구냐"라고 반응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MC 이요원은 "정말 잘됐다. 너무 자연스럽게 잘됐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박서진은 유머러스하게 "아버지가 8분이다. 20대를 붕대 감고 보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여동생 효정의 과거 사진도 공개되자, 효정은 "오빠랑 나랑 눈이 똑같다. 쌍수의 힘이 좋다"며 호쾌하게 웃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습니다.
박서진은 최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서도 성형 수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눈, 코, 입 전체적으로 갈아 끼웠다"며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박서진은 "눈은 세 번 했고 코는 실리콘과 기증 늑연골을 넣었다. 입술은 보톡스와 필러를 넣었는데 지금은 뺐다. 턱은 보톡스를 주기적으로 맞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성형 사실을 공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서진은 "원래 성형 사실을 밝힐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방송에 나갔는데 내 얼굴은 바뀌었는데 뒤 LED 화면에는 예전 얼굴이 나오더라. 차이가 너무 확 나서 그냥 시원하게 고백해버렸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박서진은 성형 비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습니다. 그는 "억 단위, 스포츠카 한 대 값 정도 든다"고 말하며 "주사 시술도 6개월에 한 번씩 맞고, 매달 피부 케어도 받는다. 모발 이식도 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