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채널S·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한 '전현무계획3'에서 전현무와 곽튜브가 배우 금새록과 함께 경북 상주의 맛집 탐방을 펼쳤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전현무계획3' 5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금새록과 함께 상주 지역의 다양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먹방 여행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들은 단돈 3천원의 우거지국밥부터 할매 정식, 석쇠 연탄구이까지 상주의 대표 맛집들을 순회하며 시청자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먼저 상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이 추천한 우거지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새벽 5시에 문을 열어 오전에만 영업하는 이 식당에서 두 사람은 뜨끈한 우거지국밥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상주 상인들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우거지국밥을 맛본 후, 전현무는 "이제 '먹친구'를 만나러 가자. 오늘의 '먹친구'는 92년생 여배우고, 대구 출신"이라는 힌트를 제시했습니다.
곽튜브는 "내 아내가 대구 출신!"이라며 반가워하며 즉석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곽튜브의 아내는 "연예인한테 관심이 없어서 전현무 빼고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전현무는 "전현무 알면 됐어~"라며 만족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세 사람은 1960년대에 등기를 낸 역사적인 식당에서 만났습니다. 정겨운 물건들로 가득한 할매집에서 이들은 13첩 반찬과 함께 산초기름으로 부쳐낸 상주 콩 두부, 생선구이, 비지장 등 건강한 한식 정찬을 즐겼습니다.
식사 중 금새록은 자신의 운동 근황에 대해 "복싱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복싱하면서 근육이 커져서 부국제(부산국제영화제) 갈 때는 (드레스 때문에) 근육을 뺐다. 그냥 누워있기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곽튜브는 "나도 (결혼식 전 14kg 감량했을 때) 혹시 근육이 붙을까봐 필라테스만 했다"며 공감을 표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전통 방식으로 운영되는 석쇠 연탄구이 맛집이었습니다. 세 사람은 연탄에 구워진 소금구이를 맛보며 "맛의 삼위일체"라고 극찬했습니다.
전현무는 금새록에게 "주변 친구들 결혼 많이 했지?"라고 질문했고, 금새록은 "맞다. 친구들이 올해 (대부분) 첫 아기를 낳았다"고 답했습니다.
전현무는 "(내 또래 친구들은) 갔다 온 사람이 많아~"라며 재치있게 받아쳤습니다.
연탄 양념구이가 나오자 전현무는 "양념이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습니다. 그는 금새록에게 "관리한다고 안 먹을 줄 알았다"고 말했고, 금새록은 "제가 '무쇠소년단2'를 하면서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위가 늘어났다"고 고백했습니다.
전현무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먹긴 하더라"고 호응하자, 곽튜브는 "진짜 운동하는 사람들은 SNS에도 (운동 모습을) 잘 안 올린다. 그런데 현무 형은 한 달에 한번 하는데 꼭 올리더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새록은 "너무 편하게 즐기다가 간다"며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한 먹방 여행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전현무는 홍시를 선물하며 따뜻하게 배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