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이 키우던 진돗개를 입양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서 박나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생전에 키우던 강아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박나래는 조부모님 댁을 정리하러 갔던 당시를 회상하며 전현무와 기안84에게 "우리 할아버지가 키우던 진돗개가 있는데 계속 생각났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전현무는 "키워 키워 내가 도와줄게"라며 적극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기안84 역시 "그 친구가 너한테 많은 복을 가져다 줄 것 같다"고 격려했습니다. 박나래는 처음에는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라며 걱정스러워했지만, 결국 '복돌이'라는 이름의 진돗개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나래는 복돌이와 함께 생활한 지 두 달 반이 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뀐 건 복돌이 물건이 많이 생겼다"며 반려견을 위한 용품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박나래는 "우리 아이가 천재 같다"며 복돌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놀랍게도 복돌이는 개인 과외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박나래의 세심한 보살핌 속에서 복돌이가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두 사람의 일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모습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