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명절마다 받는 결혼 압박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 '효연의 레벨업' 채널에 '컴백 축하한다 윤호오빠!!! 동방신기와 소녀시대의 만남이 바로 인생의 진리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유노윤호는 게스트로 출연해 효연과 함께 홈파티 메뉴인 샐러드와 뇨끼를 즐기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효연은 유노윤호의 따뜻한 성격을 언급하며 "오빠가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고, 가족들 선물 한 보따리를 사서 가더라"고 칭찬했습니다. 유노윤호는 이에 대해 "내가 조카들이 많다. 우리집이 약간 대가족이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대화가 이어지면서 효연은 "요즘에 보통 집 가면 '결혼 언제 하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하더라. 우리도 원래 그 얘기 들을 나이지 않냐"고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유노윤호는 "난 좀 (그런 나이가) 지나고 있다"고 답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연예인도 예외는 아닌 결혼 압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유노윤호는 더욱 구체적인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5년 전, 6년 전부터 들어왔다. 그래서 명절이 무섭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작은할머니께서 '언제 결혼할 거냐 돈 많이 번 거 선물 보내는 거 다 필요 없다"며 명절마다 반복되는 결혼 질문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효연이 "나는 아직 (결혼 질문) 들어본 적 없다"고 말하자, 유노윤호는 선배로서의 조언을 건넸습니다. 그는 "좋은 거다. 결혼 얘기를 듣기 시작할 때부터 나도 모르게 현실을 느끼기 시작한다. 지금은 하고 싶은 거 해도 된다"고 말하며 결혼 압박이 가져오는 심리적 변화에 대해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