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Z세대 눈으로 재해석한 장수막걸리... 서울장수, 한양대와 6개월 산학협력 성공적 완료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가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함께 진행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장수는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학술제 '콤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여 약 6개월간의 협업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13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36회 콤마' 학술제에는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이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펼치며 반년간의 협업 성과를 선보였습니다. 행사 현장에는 심사위원과 관계자, 일반 관람객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하여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을 응원했습니다.


사진 제공 = 서울장수


'콤마'는 한양대 광고홍보학과를 대표하는 학술제로, 매년 실제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직접 광고·PR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 발표를 진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는 서울장수가 제시한 과제를 중심으로 Z세대와 함께하는 장기간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서울장수는 이번 학술제에서 'Z세대가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장수막걸리의 브랜드 전략 제안'을 주제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학생들은 브랜드 분석을 토대로 전략을 구성하고, 기획안 제작부터 홍보·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전통주 브랜드를 Z세대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경쟁 프레젠테이션은 상황 분석력, 메시지 전략, 크리에이티브, 효율성, 논리적 구성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6개 평가 기준으로 심사되었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서울장수 유병창 영업총괄 사장, 영업·마케팅 윤범진 부장,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정성수 교수 등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실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총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학술제에서 본선에는 6개 팀이 진출했습니다. 


최종 결과 '씩식'이 금상을, '이음'이 은상을, '사심'이 베스트 피터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특히 금상을 차지한 팀은 '대세감'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여 서울미래유산인 서울장수의 브랜드 유산을 Z세대의 감성과 연결하며 '세대를 잇는 결속의 매개체'라는 전략 방향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협업을 통해 Z세대의 창의적 관점으로 전통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막걸리가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청춘의 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장수는 올해 '콤마'와의 협업을 통해 Z세대 참여형 브랜드 전시회 '세대를 잇는 막걸리의 시간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혀왔습니다. 


또한 글로벌 의류 브랜드 오베이 협업, SSG랜더스필드 '달빛유자 슬러시' 운영, 2025 막걸리 엑스포 스틸덕 부스 운영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전통주의 젊은 감성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