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홍진경, 일본 여행 중 겪은 일 고백... "1초 차이로 목숨 건져"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이 겪었던 세 번의 생사를 오가는 위험한 순간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친전재 홍진경'에 게재된 '극심한 스트레스로 조울증 걸려버린 홍진경이 살기 위해 찾은 곳은'이라는 영상에서 홍진경은 절친한 친구 고명환을 만나기 위해 통영 욕지도로 향했습니다.


홍진경은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맨 후 변화된 고명환의 모습을 언급하며 "나도 세 번 죽을 뻔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첫 번째 위기는 한증막에서 발생했습니다. 홍진경은 "한증막에서 잠이 들었다가 혼수상태 직전까지 갔다"며 "누가 내 기에 대고 '진경아' 하고 외쳤다"고 회상했습니다.


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그는 "그 목소리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두 번째는 2013년 난소암 진단이었습니다. 


홍진경은 2년간의 힘겨운 투병 생활을 거쳐야 했으며,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직도 (항암) 약 냄새가 병원 앞에 가면 난다"며 당시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세 번째 위험한 순간은 일본 여행 중에 일어났습니다. 


홍진경은 "라엘이가 아주 어릴 때였다"며 "라엘이를 업고 있고, 라엘이 아빠는 길을 건넜는데 갑자기 발이 안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진경은 "그래서 한 1초 머뭇거리다 발을 내디뎠는데 내 앞으로 차가 이러고 지나갔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재현했습니다. 


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그는 "일본은 운전석이 반대지 않느냐. 습관적으로 왼쪽만 본 것"이라며 상황을 설명한 뒤 "내가 1초를 머뭇거리지 않으면 쳤다"고 덧붙여 당시 위험했던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