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최근 운동 중 동료 배우들과의 만남과 함께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솔직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13일 진태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운동 나갔다 우연히 선구형 부부를 만났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 진선규·박보경 부부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이들과의 만남에 대해 "서로 건강을 걱정해 주는 사이인데 가끔 보니 참 반갔다"며 건강 챙기며 촬영 잘하시길 응원하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진태현은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했습니다. 그는 "요즘 작은 부상으로 3주 가까이 달리질 못한다"며 "걷기와 슬로 조깅으로만 몸을 풀어주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루하루 나아진다고 생각하니 또 다음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였습니다.
진태현은 부상의 원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올해 풀코스들을 포기하고, 10k 기록을 도전한다고 훈련한 게 문제였다며 "계단도 산도 뛰지 않고 근력부족이다"라고 자신의 훈련 방식을 반성했습니다. 그러면서 "반성하면서 쉬고 있는데 다시 신나게 달리길 바라본다"고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향해 조언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몸을 만들고 도전하시길 응원한다며 "아프신 곳이 있으면 병원 가시고 절대 회복하시라"고 당부했습니다.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지난 6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