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가 물류기업 에스티엘 스타트투데이와 구매전용카드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전자지급결제대행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는 13일 물류기업 에스티엘 스타트투데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스티엘은 강태영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토스페이먼츠는 임한욱 대표가 경영하고 있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토스페이먼츠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우송수 토스페이먼츠 사업총괄과 강태영 에스티엘 대표 등 양사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현금 중심 정산 구조를 카드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에스티엘의 물류 서비스를 활용하는 파트너사들은 구매전용카드를 발급받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산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회계 업무의 자동화는 물론 현장에서의 결제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사는 협력 범위를 국내 물류를 넘어 해외 네트워크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에스티엘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토스 그룹 내 물류 서비스 운영을 뒷받침하는 등 그룹 전체의 물류·결제 효율화를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결제 기술과 물류 인프라의 결합을 통해 산업 효율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물류 산업 전반의 결제·정산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