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전현무, 1억 기부하더니 미담 또 나왔다... "생일날 보호소 달려와"

방송인 전현무가 48번째 생일을 맞아 보여준 따뜻한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전현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인이 게시한 영상을 리그램하며 특별한 생일 보내기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그가 동물보호단체를 직접 찾아 유기견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바쁜 녹화 일정을 마치고도 보호소로 달려간 전현무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Instagram 'junhyunmoo'


영상 속에서 그는 "멍충이다. 멍충이"라며 강아지를 다정하게 안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에도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선택한 그의 마음가짐이 돋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올린 동물보호소 대표는 전현무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보호소 대표는 "이 날은 오빠 생일이었는데... 구조를 가기로 한 시점부터 같이 의논하고 응원해주고 그리고 생일날 당일에도 구조한 아이들 병원갔다가 센터에 들어왔단 소식에 녹화 끝나고 바로 달려와서 아이들을 보고 안아주고 간 우리들의 무무 삼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현무 / 뉴스1 


또한 "생일인걸 다 지나고 알아서 우리 쌤들이 더 감동이고 고마워했다. 항상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그리고 늘 우리 훈련사 선생님들 다 동생처럼 챙겨주고 마음 써줘서 고맙다"고 덧붙이며 전현무의 꾸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같은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참 좋은 사람이다", "강아지들을 향한 찐사랑 감동이다", "생일 선물 같았을 거다" 등의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전현무는 생일 당일 동물보호소 방문에 이어 또 다른 선행도 실천했습니다. "선물 주는 생일. 좋은 일은 남들 다 알게"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입니다. 


Instagram 'junhyunmoo'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사회학과를 졸업한 그는 이번 기부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연세의료원 사회사업후원'에 전달했습니다.


현재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