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의 허윤진이 최근 화제가 된 눈썹 탈색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업로드된 '11월 11일이다 소원 빌어' 영상에서 허윤진과 카즈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허윤진은 신곡 'SPAGHETTI'(스파게티) 활동을 위해 시도한 눈썹 탈색에 대해 "눈썹이 없어서 대머리 독수리 같다"고 자신을 표현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팬들과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허윤진은 "'윤진이 눈썹 돌려내라', '허윤진 눈썹 어디 갔냐'라고 하시더라"며 자신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한 주위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이에 MC 장도연은 "아까 (허)윤진 씨를 보자마자 만약에 내 친구였다면 '카레 가루 먹고 누가 재채기 했어?'라고 물어볼 뻔했다"고 재치 있는 반응을 보여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허윤진은 눈썹 탈색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저희 멤버들이 다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카즈하도 데뷔 후에 처음으로 중단발 스타일을 했다"며 멤버들의 변화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다들 화려하게 바뀌는데, 나는 뭘 해야 하나 싶더라. 더 이상 헤어스타일은 못 바꿀 것 같아서 눈썹을 탈색하기로 했다"고 결정 과정을 밝혔습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31일 발매한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첫 공연을 갖고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