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종근당홀딩스가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습니다.
11일 종근당홀딩스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5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공헌상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국내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표적인 문화 메세나 행사입니다.
종근당홀딩스가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배경에는 신진 작가 발굴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있었습니다.
회사는 한국 화단을 이끌어갈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대표적인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종근당 예술지상'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종근당홀딩스는 매년 유망한 회화작가 3명을 선발하여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선정된 작가들은 후원 기간 마지막 해에 개인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오페라 희망이야기'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을 펼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희남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예술은 사람을 위로하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이라는 제약기업 종근당의 사명을 바탕으로 예술이 가진 공감과 회복의 에너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종근당홀딩스의 사회공헌 활동은 문화예술 분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회사는 헌혈캠페인,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참가, 홀몸어르신 돌봄, 친환경 교실 숲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