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맡아준 동료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에게 고급 샴페인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빠니보틀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사 선물 올"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곽튜브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정성스럽게 포장된 고급 샴페인이 담겨 있었습니다.
곽튜브가 선물한 샴페인은 일반 빈티지보다 오래된 제품으로, 시중에서 보통 60만 원 후반대부터 판매되는 고가의 프리미엄 샴페인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곽튜브가 빠니보틀의 축사에 대해 얼마나 고마워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곽튜브는 지난달 11일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빠니보틀이 축사를 담당했습니다.
당시 빠니보틀은 곽튜브를 "친형 같은 분이자 처음으로 유튜브 세계로 이끌어준 신랑의 스승"이라고 소개하며 특별한 관계임을 강조했습니다.
빠니보틀은 축사에서 "극심한 무대 공포증에도 불구하고 준빈 군과의 지속적 파트너십 유지를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과거 곽튜브의 자택에서 여러 날 머물렀던 추억을 언급하며 "매일 새벽이 되도록 난 바닥에, 준빈 군은 본인의 침대에 누워 서로 연애 상담을 해주던 진지한 토론들이 비로소 결혼이란 결실을 보게 된 거 같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두 유튜버의 깊은 우정과 서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이번 선물은 팬들 사이에서도 훈훈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