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61세 백지연 "300만원 피부 시술 후회, 크림 살 걸"... 피부 관리법 공개

방송인 백지연이 자신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개하며 고가 시술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백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 '40~60대 메이크업 이것만 해도 달라져요. 20년 차 실장님 추천템+레이저 시술 솔직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에서 백지연은 민낯으로 등장해 5분 만에 끝나는 간단한 메이크업 방법을 직접 시연했습니다.


Youtube '지금백지연'


그는 "내가 평소 메이크업 시간이 5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그 방법을 궁금해하시더라"며 자신의 화장 파우치를 공개했습니다.


백지연은 "이런 파우치는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며 파우치 속 화장 도구들을 하나씩 소개했습니다. 이어 "평소 피부표현을 아주 가볍게 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워터 타입 베이스를 사용하고, 손으로 얇게 펴 바른다"며 실제 메이크업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여기에 쿠션으로 기미 등 잡티를 가리고 아이섀도로 눈썹을 채워주면 끝이다. 난 평소에 이러고 다닌다"며 간단한 메이크업 완성법을 전수했습니다.


특히 백지연은 중요한 스케줄 전 관리법에 대한 질문에 "라면 콜라겐"이라는 독특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그는 "어렸을 땐 잘 붓고 먹는 대로 살이 쪄 방송 전날 라면을 잘 안 먹었다"며 "요즘엔 오히려 붓는 게 예쁘더라. 일부러 라면 콜라겐이라고, 라면 먹고 잔다. 그렇게 부으면 콜라겐이 꽉 찬 것 같더라"고 설명했습니다.


Youtube '지금백지연'


백지연은 또한 과거 받았던 고액 시술에 대한 솔직한 후회담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지난 3~4년간 피부 트러블로 너무 고생했다. 그 뒤로 얼굴에 시술하는 걸 겁낸다"고 말했습니다.


백지연은 "올 초 비싸다는 써마지(리프팅 시술)를 했는데 효과가 없더라. 차라리 그 200~300만원으로 좋은 크림을 살 걸 그랬다"며 고가 시술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다만 "최근 덴서티를 했는데 이 효과는 한두 달 지나야 안다더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