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호철이 과거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을 공개하며 당시의 아픈 기억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1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에서 이호철은 귀묘객으로 출연해 트로트가수 노지훈과 함께 '악'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MC 이국주가 현실 속 악인에 대해 "한 사람을 괴롭히는 건 정말 별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자, 189㎝의 큰 키를 가진 이호철은 자신의 과거를 꺼내들었습니다. 이호철은 "저도 학교 폭력을 당해서 안다, 그 마음"이라며 "처음에는 촌에서 왔다고 (그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호철은 "그 악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어린 마음에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하며 학교 폭력의 상처가 얼마나 깊었는지 진솔하게 표현했습니다.
한편 이호철은 현재 고민거리에 대해서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요즘 고민은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주위에서 다 결혼을 하니까 결혼을 해야 하나 싶다"며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연기 도전을 해보고 싶은데 어떨까 궁금하다"며 해외 진출에 대한 관심도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해 천상동자는 "얼굴에 재물복이 많다"며 "인복도 많은데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같이 들어와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명화당은 "어려운 시절을 넘기고 오셨기 때문에 분명히 운은 열렸다"며 "본인이 일본으로 진출하는 것도 내년 음력 7월, 물 건너서 사인할 일이 있다 소리가 나온다"고 예측했습니다.
천지신당은 "영화가 됐든, 드라마가 됐든 오고 가고 있는 게 있을 거다"라며 "결혼은 분명히 한다, 40대 중 후반에 할 것 같다, 결혼을 하는 배우자는 예쁘고 어리다, 그런 분이 들어올 것 같다"고 점사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호철은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