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배우 박원숙이 과거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동료 배우 임현식의 건강 상태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은 과거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함께 연기했던 임현식과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박원숙은 "앨범 정리를 하다가 젊은 날 사진이 한 장 있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박원숙은 해당 사진을 임현식에게 보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사진을 임현식 씨한테 보냈더니 안 보더라. 전화도 했는데 안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임현식으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박원숙은 "그러더니 며칠 전에 '박 여사' 하면서 전화가 왔다"며 "아팠다더라. 지금은 좋아졌다고 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황석정도 "많이 아프시더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방송에서 박원숙은 약 40년 전 임현식과 함께 촬영한 추억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홍진희는 "너무 예쁘다. 임현식 선배도 잘생겼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