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한 잔의 여정도 지속가능하게"... 페르노리카, 친환경 포장 전환 결실

글로벌 주류 대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국내 법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영역인 '자원 선순환'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2019년 발표한 'S&R 로드맵'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추진해온 환경친화적 포장재 전환과 폐기물 관리 개선 노력의 결실을 공개하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지난 2019년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 로드맵을 공표하고 전 세계 사업장에서 '자연환경 보존', '인간 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페르노리카 코리아


특히 '자원 선순환' 영역에서는 2025년까지 달성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주요 목표로는 재활용·재사용·퇴비화가 가능한 포장재 도입, 신플라스틱 사용량 대폭 감축, 재활용 PET 및 유리병 사용 확대, 지속가능하게 관리되는 산림에서 생산된 원료로 제작된 인증 종이·판지 활용, 프로모션용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전면 금지 등이 포함됩니다.


그룹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패키징 관련 규정과 통제 원칙을 체계적으로 마련했습니다. 


전사적으로 '5R 수칙'을 도입하여 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 불필요한 자원 절감을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환경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패키징 및 판촉물 제작 과정에서 내부 검토 절차를 의무화하여 지속가능성 활동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페르노리카 그룹은 재활용·재사용·퇴비화 가능한 포장재 사용, 지속가능하게 관리되는 산림에서 생산된 원료로 만든 인증 종이·판지 사용, 프로모션용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 핵심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습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글로벌 본사의 로드맵에 맞춰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2차 포장재에 지속가능하게 관리되는 산림에서 생산된 인증 종이를 적용하고, 포장재 폐기 시 재활용 및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단계적 전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2차 포장재 제작 및 수입을 줄여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한편, 지난 2021년부터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완전히 금지했습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인사 및 대외협력 부서 지민주 전무는 "지속가능성은 페르노리카 그룹의 핵심 가치이자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글로벌 시대에 자원 선순환은 한 나라의 활동으로 구축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적 노력이 함께 될 때 구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페르노리카 그룹뿐만 아니라 페르노리카 코리아 역시 제품의 수입과 유통부터 소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S&R 로드맵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면서 동시에 오는 2030년까지 이행할 새로운 10대 중점 분야를 공개했습니다.


그룹은 이번 발표를 통해 곡물 생산에서 한 잔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에서 환경 및 사회적 발전을 진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