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윤남노가 최근 불거진 한남동 고급빌라 이사설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실제 거주 환경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윤남노의 새로운 자취방이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전 거주지가 각종 짐과 의류로 어수선했던 것과 달리, 새 집은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침실과 드레스룸이 별도로 구분된 투룸 구조의 이 공간에서 윤남노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방송 중 전현무가 "한강 고급 빌라 한남동으로 이사 갔다는 소문이 있던데 거기냐"고 직접적으로 질문하자, 윤남노는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제가 40억을 벌었다는 소문이 도는 데 절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어 "그 돈이 있었으면 이런 집에 살겠냐?"며 손사래를 치면서 경제적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윤남노는 거주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했습니다. "숨기고 사는 것도 아니고, 동네 그대로 이사를 갔다, 관리비 포함 월세 55만 원"이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특히 "전 집은 곰팡이랑 같이 살았지만 지금은 지하여도 쾌적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현재 거주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남노가 동료 셰프 김정현을 찾아가는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10년 이상 샤퀴테리 제작 경험을 보유한 김정현의 작업실을 방문한 윤남노는 "예전부터 어떻게 만드시는지, 어떻게 굽는지 궁금했다"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윤남노는 김정현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남동에서 처음 뵙고 나중에 지인을 통해 '술 한잔하고 싶다'고 연락드렸다. 어떻게든 친해지고 싶었다"며 두 셰프 간의 만남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두 셰프는 함께 수제 소시지를 직화로 구워내며 특별한 요리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이를 활용해 '소떡소떡' 만들기에도 도전했습니다.
윤남노는 레버케제를 맛본 후 감탄을 표했으며, 김정현의 제안에 따라 기존 케첩 대신 치킨 양념 소스를 활용한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레버케제를 넣은 샌드위치까지 완성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출연진들의 감탄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