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연정훈♥' 한가인, 차가운 이미지에 억울함 토로... "잘 따지는 깍쟁이로 생각해"

배우 한가인이 자신에 대한 차가운 이미지에 대해 억울함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6일 공개된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의 '44세 아이둘 한가인이 제대로 아이돌 메이크업 받아본다면? (with.아이브 헤메쌤)' 영상에서 한가인은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Youtube '자유부인 한가인'


아이돌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에서 스태프들이 "강아지상 같다"고 말하자, 한가인은 "고양이상은 아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내가 약간 억울한 게 눈이 순하게 생겼는데 사람들이 나를 깍쟁이로 생각한다"며 자신에 대한 오해를 언급했습니다.


한가인은 "말도 따박따박 따질 거 같다고 생각하고 차가울 거 같다고 한다"며 사람들의 선입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스태프는 "너무 예뻐서 그런 거다. 범접할 수 없는 게 있다. 원래 예쁜 사람들은 말 걸면 말 씹을 거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렇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가인은 "난 진짜 세상 그렇지 않다. 싫은 소리도 못 하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의 실제 성격을 강조했습니다.


스태프가 "이렇게 예쁜데 털털하기까지 하면 사기 아니냐"며 농담을 하자, 한가인은 "이런 분위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Youtube '자유부인 한가인'


메이크업 과정에서 한가인이 어느 쪽 얼굴도 상관없다고 하자, 스태프들은 "역시 예쁘니까"라며 감탄했습니다.


한가인은 "진짜 이런 분위기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아프다. 미치겠다. 조롱이 낫다. 날 막 짓밟아주는 게 좋다"고 말해 특유의 유머감각을 보여줬습니다.


아이돌 메이크업을 완성한 한가인의 모습을 본 스태프들은 "데뷔해도 되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가인은 "받아줄 곳이 없다. 회사가 날 안 받아준다. 애가 있는 줌마돌이냐"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가인은 "만약에 나는 처음에 캐스팅이 아이돌로 들어왔으면 안 했을 거 같다. 못했을 거다. 아예 엄두를 못 냈을 거 같다"고 덧붙이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