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송은이 "여행 갔다온 남자PD들 연이어 퇴사" 고백

방송인 송은이가 함께 여행을 다녀온 남자 직원들이 연이어 퇴사하는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업로드된 '드디어 재산 공개 가나요?? 송은이&김숙에게 궁금한 점 탈탈 털어봄?? '비밀보장 543회'' 영상에서 송은이는 직원 채용과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한 시청자가 "저는 누님이랑 같이 여행 가도 퇴사 안 할 자신 있다. 이제 입사만 하면 되는데 직원 뽑는 기준 좀 알려달라"고 질문하자, 송은이는 "자신이 없다. 여행 갔다 와서 퇴사를 막을 자신이 없다"고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YouTube '비보티비'


김숙이 "대체 왜 퇴사를 하는 거냐"고 재차 묻자, 송은이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송은이는 "저랑 원주 여행을 갔다 온 남자 PD 두 명이 동시에 퇴사했다. 더 좋은 회사로 이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숙은 송은이의 부지런한 성격이 퇴사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YouTube '비보티비'


김숙은 "내 생각에는 (송)은이 언니랑 여행 가면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지 않냐. 운동도 하고 성경책도 읽어야 한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여행 가서 성경책 읽자고 한 적은 없다. 다만 좀 빡빡하긴 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만의 여행 철학을 설명했습니다. 


송은이는 "원주 여행 때 회사에 오전 6시 30분 집결이었다"고 밝히며, "안 막히는 시간에 가면 1시간 반이면 가지만 막히면 3시간 걸린다. 이런 걸 싫어해서 아침 일찍 출발하고 차가 덜 막히는 시간에 돌아오도록 동선을 짰다"고 설명했습니다.


YouTube '비보티비'


송은이는 또한 식사 시간까지 치밀하게 계획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송은이는 "가기로 한 순댓국밥집이 점심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오전 11시 전에 먹자는 계획이었다"며 "어릴 때부터 이런 게 너무 자연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YouTube 'VIVO TV -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