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장애를 극복하며 재활 과정을 공유해온 박위와 아내 송지은이 터키로 특별한 해외여행을 떠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6일 송지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의 특별한 여정"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위와 함께한 터키 여행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부부는 손을 맞잡고 유럽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배경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터키의 다양한 명소들을 둘러보며 신혼부부만의 달콤한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박위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많은 우려와 함께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졌던 가운데 축복받는 결혼식을 치렀으며, 결혼 1년이 지난 현재 더욱 밝아진 표정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박위는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후 재활 과정을 담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구독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송지은은 이전 인터뷰에서 자녀 계획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자녀 계획이 있다"며 "저희는 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사랑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아이를 꼭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송지은은 또한 "시기나 이런 건 구체적으로 계획하진 않았지만 2세 계획은 있다"고 강조하며 가족에 대한 꿈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