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한 번 더 쓰임 받는 가구들"... 이케아 강동점, 지역에 따뜻한 순환 선물

이케아 강동점이 지역 축제에서 전시했던 홈퍼니싱 제품들을 강동구 내 복지시설과 청소년 시설에 기부하며 자원 순환 실천에 나섰습니다.


이케아 강동점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열린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선보인 홈퍼니싱 제품을 강동구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로 전달된 제품들은 강동어울림복지관을 포함해 둔촌청소년문화의집, 천호청소년문화의집,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사진 제공 =이케아 코리아


이케아 강동점은 이번 기부를 통해 행사에서 사용된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켜 자원 순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이케아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 순환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으로, 제품의 생명주기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고객이 사용하던 가구를 다시 매입하는 '바이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 제품이나 포장이 손상된 제품, 경미한 손상이 있는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매장 및 온라인 '자원 순환 허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사, 경첩 등 파손되거나 분실된 부품을 고객에게 무료로 배송해주는 '부품 신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베사 우르틸라 이케아 강동점 점장은 "기부를 통해 다시 한번 생명을 얻은 이케아 제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고 많은 사람들의 더 좋은 생활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좋은 이웃으로써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제공 =이케아 코리아


지난 4월 개점한 이케아 강동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 사회의 더 나은 생활을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강동정원문화포럼과 협력해 도심 정원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을 조성했으며, 새롭게 개관한 강동중앙도서관에도 홈퍼니싱 제품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