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44세 자연임신' 임정희 "8주 차에 첫아이 유산... 수술 못 받고 무대 강행" (영상)

가수 임정희가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과거 유산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임정희와 김희현 부부가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임정희는 현재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초음파 사진을 보며 지난 임신 경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임정희는 "결혼하자마자 자연임신으로 아기가 한 번 생겼었는데 8주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과거 유산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그래서 8주까지가 조마조마했다"고 현재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임정희는 "그때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그런지 잘 못 느꼈다"고 회상했습니다. 특히 유산 후에도 공연 일정 때문에 병원에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무대에 서야 했던 힘든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임정희는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안 나가는 신에 울고 집에 와서 남편과 얘기하며 많이 울었다"며 당시의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는 "유산 후 무대에 섰을 때 느낌을 말로 못 하겠다. 슬프다, 힘들다가 아니었다"고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임정희는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어서 그 마음을 노래로 풀어냈던 것 같다"며 음악을 통해 아픔을 극복했던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네이버 TV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