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가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을 상대로 완벽한 셧아웃 승리를 달성하며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지난 2일(일)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6회에서는 대학 리그 우승팀 광주여자대학교(이하 광주여대)와의 경기에 이어, 실업배구 최강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과의 대결을 앞둔 '필승 원더독스'의 치열한 경기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광주여대와의 경기에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최성우 감독이 이끄는 상대팀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연패 탈출을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보였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득점은 나오고 있지만 기본적인 과정이 좋지 않은 선수들의 경기 운영에 아쉬움을 표했으며, 특히 잦은 서브 범실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중 인쿠시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돋보였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코트를 완전히 장악한 인쿠시의 뛰어난 활약에 만족감을 보이며, 세터를 구솔로 교체하고 또 다른 몽골 선수 타미라 카드를 투입하는 등 적중률 높은 전략 변화로 팀의 안정감을 찾아갔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필승 원더독스'는 광주여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두며 시원한 승리의 쾌감을 선사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김연경 감독은 기본기가 흔들리는 선수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내가 PD님께 방출제 하자고 했어. 열심히 안 하는데 방출해야지 지금"이라며 원더독스 선수들의 방출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어 "더 큰 것을 봐야 한다"며 선수들이 강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김연경 감독의 인터뷰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현재 '필승 원더독스'는 승률 50%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은 3경기 중 첫 번째 상대는 실업배구연맹전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실업배구 최강자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입니다.
주장 표승주와 부주장 김나희는 훈련 중 선수들에게 날카로운 지적을 하며 팀의 집중력을 높였고, 각성한 선수들은 코칭 스태프에게 개별 지도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훈련 참여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중요한 경기 당일 김연경 감독은 비장의 카드로 세터 구솔을 선발 라인업에 투입했습니다. 구솔에게는 첫 주전 데뷔전이었으며, 혼자서도 꾸준히 연습에 매진해온 그녀는 김연경 감독의 칭찬을 받으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원특례시청 배구단 소속이면서 동시에 '필승 원더독스' 멤버인 백채림, 윤영인, 김나희는 승리 의지를 다지며 코트에 나섰습니다.
과거 동료였던 이들이 오늘은 라이벌이 된 흥미진진한 상황 속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강민식 감독이 이끄는 수원특례시청 배구단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상대팀 전력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며 '분석 배구'의 진수를 선보였고, 강민식 감독 역시 철저한 준비로 맞대응했습니다. 눈부신 발전을 보이던 인쿠시는 팀의 첫 득점을 성공시켰고, 김나희는 강력한 블로킹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인쿠시의 강서브, 구솔의 수비, 한송희의 강타로 만들어낸 역전 공격 루트가 감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한 '필승 원더독스'는 25대 19로 1세트 승리를 따냈습니다.
2세트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상대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한 문명화와 김나희의 뛰어난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공격 패턴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김나희는 완벽한 블로킹 득점으로 짜릿한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승기를 잡은 '필승 원더독스'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을 상대로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MBC '신인감독 김연경' 6회는 채널 경쟁력의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3.0%를 기록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등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제치고 3주 연속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한 주간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예능 新 왕좌에 등극해 예능계 지각변동을 일으켰습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8%를 기록했으며, 특히 수원특례시청과의 경기 2세트에서 新 에이스로 부상한 인쿠시가 3번 팁에 성공하고 친정팀을 상대로 속공을 대비했던 부주장 김나희가 블로킹 득점을 올리는 등 김연경 감독과 각성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분석 배구가 빛을 발한 장면에서는 6.0%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전달했습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본격적인 정면 대결이 계속됩니다. 또한 다음 상대로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와의 경기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관장은 '필승 원더독스' 주장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팀이었습니다. 김연경 사단이 다시 마주한 프로의 높은 벽을 성공적으로 넘어설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오는 9일(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