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임원희, 이혼 당시 고백... "재산분할도 없이 그분이 그냥 나갔다" (영상)

개그맨 임원희가 자신의 이혼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윤민수, 김희철과 함께 출연해 이혼 후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임원희는 이혼 12년차라고 밝히며 "'돌싱포맨'을 하면서 자꾸 되뇌어주니까 알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1년차 아기 돌싱으로 소개됐으며, 결혼생활 기간에 대해서는 윤민수가 20년, 임원희가 2년 정도였다고 밝혀졌습니다.


김희철은 "박민철 변호사와 이야기할 때 보니 이혼할 때 나누는 금액이 다르다고 하더라. 이혼할 때 재산을 안 나눴냐"고 궁금해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원희는 "그런 건 없지. 짧아서 그런가"라고 답했고, 윤민수는 "우리는 합의를 잘해서. 재산 분할이라기보다 각자 필요한 것을 나눈 거고. 우리는 합의를 예쁘게 했다. 소송 이런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이 "아름다운 이별이 있구나"라고 감탄하며 가구 처리에 대해 질문하자, 임원희는 "다 버렸다"며 "그 추억은 없어지는 게 맞지 않나"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집을 누가 나갔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분이 나가셨다"고 밝혔습니다.


서장훈은 김희철의 진행 능력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저런 분들을 두고 가운데에서 본인 하고 싶은 이야기 다하는 건 김희철이 1등이다. 저한테도 아무 거리낌 없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 다하는 대단한 친구"라며 칭찬했습니다.


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